울산의 주력 산업과 연계하는 ‘융합형 숙련 기술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이 울산 중구 혁신도시에 들어선다. 울산시는 진흥원 유치로 맞춤형 숙련 기술자를 양성하고 기술자에 대한 교육 기능을 강화해 주력 제조업의 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울산혁신도시 클러스터 2-3부지(중구 문화의 전당 동편)에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설기관인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의 입주를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숙련기술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숙련기술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인천(2013년 개원)에 이어 두 번째 건립되는 시설이다. 내년 중으로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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