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호 교수 '신경과학 시대에 인간을 다시 묻다'(개정판)

 ◇김남호 교수 <신경과학 시대에 인간을 다시 묻다>(개정판)

 <신경과학 시대에 인간을 다시 묻다>는 좁게는 영혼, 자유의지, 인격 동일성 등과 같은 형이상학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지만, 크게는 인간에 대한 궁극적인 이해를 꾀하고 있다.

뇌과학과 AI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 철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베이커 등이 지지하는 ‘구성적 인격 이론’을 계승·발전해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전통적인 인간관을 새롭게 옹호하고자 한다.

저자는 자유의지, 인격 동일성과 같은 고전적인 철학 문제뿐만 아니라, AI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최첨단 인공지능이 탑재된 반려 로봇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등과 같은 현시대의 문제까지 일관성 있는 답을 제시하고 있다.

본보 필진인 김남호 철학박사는 <철학자가 된 셜록 홈즈: 현대 심리철학으로의 모험> <철학의 모든 것> 등을 펴냈다. 336쪽, 2만원, 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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