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어 18년만에 발간
시·소설·시조·아동문학 등
두권의 책으로 나눠 담아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 회원들의 대표작을 모은 작품집이 10여년 만에 다시 나왔다.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울산문인협회)는 지난 2005년 <울산문학 대표작 선집> 발간에 이어 18년 만에 회원들의 대표작을 모은 작품집인 <울산문협 회원 대표작 선집>을 두 권으로 나눠 펴냈다.

<울산문협 회원 대표작 선집> 1권에는 강봉덕 회원의 시 ‘저글링’을 비롯한 97편의 시와 강정원 회원의 ‘여름 제사’ 등 소설 12편을 수록했다.

2권에는 김경아 회원의 ‘워라벨’ 등 26편의 시조와 김이삭 회원의 동시 ‘우리 동네 문제아들’ 등 16편의 아동문학, 강옥 회원의 ‘낭만과 落望’을 비롯한 수필 62편, 장창호 회원의 희곡 ‘ㅅㄹㅎ17’을 담았다.

권영해 울산문인협회 회장은 발간사에서 “창작의 고통과 환희가 고스란히 집대성된 대표작 선집이 오래도록 한국문학의 작은 발걸음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작품 한 편 한 편은 한 그루 나무가 되어 신선한 문학의 숲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권 374쪽, 2권 357쪽, 비매품, 울산문인협회.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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