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와 리그 3위 경쟁 치열
구종욱은 리그 도움왕 노려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9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오는 11일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이날 오후 2시 양평FC를 울산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리그 최종전을 가진다.

현재까지 13승 7무 7패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울산시민축구단은 2021년 K3리그 승격 이후 최다승과 함께 최고 순위를 달리고 있다. 3위 김해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으나 골득실에 밀려 4위를 기록 중인 울산시민축구단은 이번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3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개인별 기록 순위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포천과의 원정 경기서 도움을 추가한 울산시민축구단 구종욱은 9개의 도움 기록으로 어시스트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왕을 노린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2023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하프타임 공연과 경품 이벤트 등 울산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 예정이다.

울산시민축구단이 마지막 홈경기서 승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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