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4명·방사선사 1명
“질높은 심장 진료에 노력”

▲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 심장기능검사실 소속 모든 직원이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을 취득했다.
울산병원 심장기능검사실 모든 구성원이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심장초음파·운동부하검사실 등 심장기능검사실 소속 모든 직원이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RDCS)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RDCS는 1975년에 설립된 미국초음파검사인증기관(ARDMS)에서 시험을 주관하는 것으로, 이 기관의 전문가 자격인증은 국제적인 자격기준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시험은 주 35시간, 연 48주 이상의 초음파 임상경험이 있는 경우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미국에서도 합격률이 50~60%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울산병원의 심장기능검사실은 강은영·박혜리·이은영·성지원 등 간호사 4명과 이새봄 방사선사 1명까지 구성원 5명 전원이 RDCS 시험에 합격해 심장초음파 검사에 더욱 전문성을 갖게 됐다.

이주송 울산병원 병원장은 “심장기능검사실 구성원 5명 모두가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축하하며 나아가 병원도 심장 검사와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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