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대기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가 민선3기 2년을 맞아 시정지표(2001년 12월~2003년12월)를 분석한 결과 대기중 아황산가스(SO2) 농도는 0.001ppm 감소한 0.011ppm, 이산화질소(NO2)의 농도는 0.007ppm 감소한 0.016ppm으로 조사됐다.
 인구는 107만2천867명으로 1만2천65명이 증가했고, 주택도 27만9천737호로 1만7천159호가 늘어나 주택보급율이 88.8%에서 92.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규모는 1조3천97억원으로 2천977억원이 증가했고,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9.7% 증가해 도로 환경 체육시설 확충 등 도시기반시설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를 확대했다.
 산업경제지표인 실업률은 0.5% 늘어났으나 제조업가동률은 2.0% 상승하였고, 수출액 또한 75억달러가 증가함으로써 지역경제가 서서히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3.3t 감소한 반면 재활용량이 109.6t 늘어나는 등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상수도보급률은 90.0%에서 90.6%, 하수도보급률은 62.8%에서 66.1%로 각각 0.6%, 3.3% 늘어났고, 1인 1일급수량이 10ℓ 늘어난 327ℓ, 1일 하수처리량도 40천㎥ 늘어난 299천㎥이다.
 사회복지시설은 3개소가 늘어난 17개소이고, 의료병상수도 67병상이 늘어난 5천144석, 문화회관 또한 4개소가 늘어난 28개소로 복지시설도 대거 확충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성태기자 ch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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