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시상식은 내달 1일 개최

‘젊은 거포’ 노시환(23·한화 이글스)과 가장 믿을 수 있는 토종 선발 고영표(32·kt wiz)가 선수들이 뽑은 ‘2023 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22일 포지션별 리얼글러브, 베스트 배터리, 베스트 키스톤 콤비, 올해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시상식은 12월 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선수협은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0일 리얼글러브 어워드 후보를 국내 프로야구선수 약 700명에게 공개했다. 선수들은 22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한다. 올해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이 뽑는 ‘올해의 선수’ 부문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상위 5명으로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정규시즌에서 31홈런·101타점을 올려 2관왕을 차지한 노시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21차례나 달성해 이 부문 토종 선수 중 1위(전체 공동 2위)에 오른 고영표가 동료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내야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과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외야수 홍창기(LG 트윈스)도 최종 후보로 뽑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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