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량 감소 원인
2014년 이후 12월 최저

오는 12월 총 2만2196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2014년 이후 12월 물량 중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에서는 울주군에서 442가구가 입주한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올해 12월 총 2만2196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전월(3만2206가구) 대비 31%, 전년 동월(2만4028가구) 대비 8%가량 줄어든 수치다. 특히 12월 물량으로만 봤을 때 1만6495가구가 입주한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입주 물량 감소는 서울과 인천의 공급이 없어 수도권 입주 물량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은 올해 5월 이후, 인천은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입주 물량이 없다.

지방에서는 1만4678가구가 입주하며 전월 1만4919가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부산(3796가구), 충남(2492가구), 경남(2475가구), 대구(2279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공급된다.

울산에서는 울주군 온양읍 온양발리한양립스더퍼스트에서 442가구의 입주가 진행된다.

한편 2024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0만6403가구로, 32만1218가구인 올해보다 약 5%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울산은 올해 8786가구에서 3873가구로 입주 물량이 절반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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