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라이트 홀리데이 콘서트
차이콥스키·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 선보여
12월8일 머큐어앰배서더 울산

▲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는 오는 12월8일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피버 제공
연말 울산에서도 은은한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 고품격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열린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는 오는 12월8일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수천 개의 일렁이는 불빛아래 현악 4중주와 피아노 포핸즈 등 클래식 선율로 크리스마스의 포근한 감성을 선사하는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기존의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다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서트다. 국내에서도 울산에 이어 대전, 인천,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8개 도시에서 순차 진행된다.

공연은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캔들라이트 발레: 차이콥스키’는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를 비롯한 차이콥스키의 대표곡이 현악 4중주로 펼쳐지며 이에 맞춰 무용수 2인이 발레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이어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스페셜 프로그램’은 연말 감성이 물씬 나는 캐롤, 팝 등으로 구성됐다.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송년 스페셜 프로그램’에서는 현악 4중주로 선보이는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BTS 등 인기 팝송이 마련됐으며, 마지막으로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피아노 포핸즈’ 프로그램에서는 피아노 2중주로 선보이는 홀리데이 메들리를 감상할 수 있다.

고재현 피버 코리아의 대표는 “피버의 ‘문화 접근성을 넓힌다’는 미션 아래 연말연시 다양한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연말 가족과 주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또 하나의 특별한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피버(FEVER) 울산 공식 홈페이지 또는 피버앱 내 각 지역 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 3만4000~6만4000원.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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