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라이트 홀리데이 콘서트
차이콥스키·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 선보여
12월8일 머큐어앰배서더 울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는 오는 12월8일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수천 개의 일렁이는 불빛아래 현악 4중주와 피아노 포핸즈 등 클래식 선율로 크리스마스의 포근한 감성을 선사하는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기존의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다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서트다. 국내에서도 울산에 이어 대전, 인천,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8개 도시에서 순차 진행된다.
공연은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캔들라이트 발레: 차이콥스키’는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를 비롯한 차이콥스키의 대표곡이 현악 4중주로 펼쳐지며 이에 맞춰 무용수 2인이 발레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이어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스페셜 프로그램’은 연말 감성이 물씬 나는 캐롤, 팝 등으로 구성됐다.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송년 스페셜 프로그램’에서는 현악 4중주로 선보이는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BTS 등 인기 팝송이 마련됐으며, 마지막으로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피아노 포핸즈’ 프로그램에서는 피아노 2중주로 선보이는 홀리데이 메들리를 감상할 수 있다.
고재현 피버 코리아의 대표는 “피버의 ‘문화 접근성을 넓힌다’는 미션 아래 연말연시 다양한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연말 가족과 주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또 하나의 특별한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피버(FEVER) 울산 공식 홈페이지 또는 피버앱 내 각 지역 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 3만4000~6만4000원.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