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상공회의소는 30일 롯데호텔에서 ‘2024년도 상임의원회 겸 임시의원총회’를 열었다.
울산상공회의소가 내년도 사업목표를 ‘울산 경제 지속 가능 발전 견인’으로 확정했다. 울산상의는 경제 활력 제고와 미래 인재 육성·공급, 지역 지식재산 혁신을 통한 지역 산업 도약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울산상의는 30일 ‘2024년도 상임의원회 겸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울산상의는 내년도 국내 경제가 2.2% 내외의 경제 성장이 예상되며,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 불확실성의 증가로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울산상의는 경제 위기 극복과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울산상의는 내년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 △경영 지원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 △미래 인재 육성·공급 △지역 지식재산 혁신을 통한 지역 산업 도약 △경제계 위상 강화 및 상의 운영 내실화 등을 선정하고 과제별 세부 사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 주요 현안 사업의 연속성 있는 추진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로 건전 재정 기조 확립 등에 힘쓰기로 했다.

결원임원 보선을 통해 부회장에 김성대 대성레미콘 대표이사, 감사에 이종호 삼종산업 대표를 선출했다. 상임의원에는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이용진 대표이사와 장상무 한화솔루션 전무를 뽑았다. 보궐임원의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이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기술 패권 경쟁과 고금리·고물가로 지역 경제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투자를 활성화하고 ESG 경영 등 우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울산의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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