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증서 수여식에서 울산대병원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서 주관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 의료진이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입원환자를 24시간 간호하는 서비스다. 건보공단은 모범적 운영 경험을 갖춘 의료기관을 패널로 선정해 적정 인력배치, 병동 환경개선 등 입원 서비스 질 향상을 끌어내고자 이번 패널 선정 사업을 추진했다.

패널 병원은 내년부터 2년간 적정 인력배치 기준 마련을 위한 조사 참여, 조사방법론·자료수집 효율화 등을 논의하는 정기회의 참여 등 현장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평가지표에서 가산점도 적용받는다.

김정미 울산대병원 간호본부장은 “울산대병원은 울산을 대표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운영을 통해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 지난 2016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개 병동 697개 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건보공단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지정, 2022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A등급 획득 등 우수한 간호간병 서비스 제공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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