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정된 울산북구문학상
조남훈 ‘숲 속의 고해서’ 선정

▲ 조남훈 시인

울산 북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인들의 단체인 울산북구문학회가 <무룡문학> 제6호를 발간했다.

이번 <무룡문학> 제6호에는 ‘울산북구문학회 이모저모’를 비롯해 특집 ‘울산을 노래하다’에 김귀란·김단·김동호·김영해·김장욱·문모근·박순례·박정민·박진한·신석경·양문희·양정배·오미숙·이광희·정동현·조남훈·함영옥 시인이 울산에 관해 쓴 시 1편씩이 수록됐다. 또 초대시로 울산중구문학회장인 손경숙 시인과 울산남구문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미희 시인의 시 2편씩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울산북구문학회 시인 회원의 시 각 5편과 회원인 이구락 시조시인의 시조 4편도 담고, 김동호·김영해·이경애 시인이 쓴 기행문, 김동호 소설가가 쓴 2편의 소설도 넣었다.

특히 울산북구문학회는 올해 처음으로 울산북구문학상을 제정해 조남훈 시인의 작품 ‘숲 속의 고해서’를 선정, 출판기념회에서 시상하기로 했다.

이광희 울산북구문학회 회장은 “이번 무룡문학 제6집에는 우리 울산 북구 지역을 포함한 울산 전역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문학적 자산을 발굴해 대내외에 알리는 특집을 구성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발간사에서 밝혔다.

한편, <무룡문학> 제6호 출판기념회는 6일 오후 4시 울산 북구 호계동 농소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304쪽, 1만5000원, 문학공원.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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