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회에서 법정 시한 내에 처리되지 못했고, 정기국회 회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통과를 기다리는 민생 법안도 산적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내년도 예산안·법안이 하루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예산안·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필요한 후속 조치가 조속히 시행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지난주 제주 감귤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을 애도하면서 소방관 안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김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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