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자위, 예산 예비심사
집행잔액 즉시 추경에 반납 당부

울산시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5일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는 문화예술회관, 울산박물관, 울산도서관, 울산시립미술관, 서울본부 소관 2023년도 제4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이장걸 의원은 울산시립미술관 소관 심사에서 미술관 전시실 지킴이 용역 계약 집행 잔액이 7400만원이 되는데 2024년 본 예산에도 5억8700만원이 편성된 점을 지적하고, 용역 계약이 끝나고 집행잔액이 발생하면 즉시 추경에 반납해 올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라며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권태호 의원은 울산박물관 소관 심사에서 약사동 제방유적전시관은 규모가 작고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홍보와 콘텐츠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단순 수장고가 아닌 전시까지 활용될 수 있는 통합수장고가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종섭 위원장과 김동칠 의원은 기계시설 유지관리 및 환경개선 공사로 5000만원이 편성됐으나 설명자료에 세부 추진계획이 없음을 지적하고 집행계획 및 집행현황(3년)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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