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채윤)는 11일 2024년 당초예산안 3817억원에 대한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17억3900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전액 삭감된 예산은 자원순환 거점공간 운영(3억7000만원), 동구 문화체육재단설립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용역(7000만원), 기획사진전 개최 및 책자 제작(2500만원), 두근두근 청년 마당 운영(1000만원) 등 17개 사업이다.

삭감한 예산은 모두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료(21억4000만원) 4억7000만원,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1억5000만원) 8000만원,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운영(1억2000만원) 6000만원, 슬도예술제(4000만원) 2000만원 등 19개 사업은 부분 삭감됐다.

이와 함께 의회는 박은심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4년도 동구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통해 6개 사업 1억5700만원의 예산을 추가 삭감했다.

추가 삭감분도 내부유보금으로 반영토록 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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