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해 시의원 토론회 개최

▲ 울산시의회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이 15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울산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울산시청소년지도사협회, 울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시·구·군 청소년업무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청소년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급격한 변화를 겪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청소년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계가 필요하고 현행 청소년정책에서 ‘청소년중심정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권일남 한국수련시설협회 협회장은 지난 15일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이영해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울산시 청소년정책 토론회’에서 ‘뉴노멀시대 청소년정책의 발전방안 모색’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이어 춘해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순영 교수는 ‘청소년지도사 처우개선 필요성’ 주제 발표에서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비,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급 등 청소년지도사 처우개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울산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정연우 협회장 주재로 펼쳐진 토론에서는 임숙희 문수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활동이 청소년에게 긍정적 효과를 주기 위해서는 청소년지도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표준 보수체계 마련 등 청소년지도사 신분의 법적 보장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민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는 2024년 여성가족부 국비 예산 지원 중단으로 청소년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면서 울산시, 청소년기관, 시의회의 공동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방안들을 토대로 청소년정책 수립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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