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차인연합회(회장 김정선)가 제22회 차의 날(25일)을 기념해 24일 오후 3시 중구 북정동 동헌 뜰에서 기념행사를 가진다.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30여개의 차모임이 참가해 올해 나온 햇차로 초의선사에게 헌다한 뒤 각 모임별로 차와 전통음식을 장만하여 이웃들과 함께 나눈다.

 또 울산지역 유치원 원장들로 구성된 모임이 다례를 시연하고 이어 후세들에게 다도를 통해 전통문화를 장려하는 의미로 유치원생들의 다도시범도 선보인다. 회원들의 자녀들이 선보이는 대금 연주가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어 울산차인연합회 회원들은 차의 날인 25일에는 하동에서 열리는 한국차인연합회의 행사에 참가한다.

 한편 울산차인연합회는 월드컵축구경기를 앞두고 오는 19~20일 울산대공원 월드빌리지에서 차와 화전, 떡과 다식 등으로 우리 음식 체험 행사를 갖는다.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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