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창작콘텐츠사업 발간 도서로
울산 주제 다양한 장르의 작품 담아
21일 ‘울산문학’ 출판기념회서 배부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울산문협)가 문화도시 울산 창작콘텐츠 사업 발간 도서로 <울산에 산다>를 펴냈다.

<울산에 산다>는 울산의 자연, 역사, 문화 등을 내용으로 한 여러 장르의 작품을 실었다.

권기만 시인의 시 ‘관문성’을 비롯한 46편의 시와 함께 최종두 시인의 산문 ‘장생포 이야기’를 실어 그의 시 ‘내 눈 속의 고래’가 노래가 된 배경담과 함께 최근에 창작한 그 노래의 제2절을 소개하고 있다. 또 김경아 작가의 ‘경상좌도 병영성’ 등 시조 18편, 고은희 작가의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을 걷다’ 등 수필 23편, 김이삭 작가의 동시 ‘우시산국 아홉 공주’를 비롯한 아동문학 11편, 김옥곤 작가의 ‘움직이는 바위그림’ 등 소설 6편의 작품을 실었다.

권영해 울산문협 회장은 “문인들의 훌륭한 문학작품을 통해 울산의 물적, 인적, 사회적 자산을 홍보, 발전시키는 힘과 시너지가 발생한다”고 발간사를 통해 밝혔다

한편, <울산에 산다>는 오는 21일 열릴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 계간지 <울산문학> 2023년 겨울호(통권106호) 출판기념회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374쪽, 비매품, 울산문협.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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