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락 시의원 질문 관련
시, 내년 연구 용역 시행

울산에 적합한 서비스산업 육성과 활성화 방안을 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산업 정책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18일 정치락 울산시의원의 ‘활력 있는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 방안’ 서면질문 답변을 통해 내년 ‘울산형 서비스산업 육성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해 울산에 적합한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및 제조융합서비스 산업모델을 찾아 산업정책에 반영하는 등 산업구조 다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울산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성장·발전해 서비스 산업의 성장이 더딘 것이 현실이라며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서 서비스 산업으로의 산업구조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이 융합되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울산의 여성인구 유출 또한 여성인력 고용이 많은 서비스 산업의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관련 대책도 마련한다.

시는 또 특허 및 분쟁, 규제 등 다양해지는 중소기업의 민원사항에 보다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에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의 기업민원처리센터를 ‘기업종합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해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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