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2023년 상생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금리 감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백년고객 상생 특별 금리 감면 프로그램은 BNK경남은행과 여신 거래 기간이 3년 이상인 고객 중 정밀신용등급 BBB-(8)등급 이상인 업체들에게 금리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지난 11월30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용해 마감한 결과 206개 업체의 대출금 3725억원에 해당하는 5억원의 이자 감면액이 집행됐다.

오는 31일까지 시행 중인 중소기업 상생 금리 감면 프로그램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최대 0.5%까지 금리를 감면해 준다. 지난 11월30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용한 결과 380개 업체의 대출금 4479억원에 해당하는 9억원의 이자 감면액이 집행됐다. 중소기업 상생 금리 감면 프로그램은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하게 금리 감면 의사가 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중기 연착륙 특별 상생 금리 감면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금 1조원에 해당하는 이자 감면액 3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박상호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올해 말까지 총 대출금 1조원에 해당하는 이자 감면액 30억원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생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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