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량 줄고 해상도 높여
진단·치료에 정확성 향상

▲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 최근 도입한 최신 혈관조영 진단기기 ‘아주리온(Azurion) 7M 20’.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최근 심뇌혈관센터에 최신 혈관조영 진단기기를 추가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혈관조영 진단기기 ‘아주리온(Azurion) 7M 20’은 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 진단하고, 심혈관과 모든 부위의 혈관 중재시술을 시술하는 데 쓰이는 초정밀 최첨단 기기다. 클래러티 IQ 기술을 기반으로 방사선량도 평균 50~80% 줄이면서도 화상의 해상력이 매우 탁월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도와준다.

무엇보다 방사선 피폭량을 줄여 환자 입장에서 합병증을 줄이고, 노년층이나 비만 환자처럼 특수 환자들의 경우에 복잡하고 오랜 시술을 받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의료진 역시 고화질의 영상으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를 더욱 향상할 수 있다.

울산병원은 기존 2대에 이어 최신 기기 추가 도입해 울산 남구에서는 유일하게 총 3대의 혈관조영 진단기기를 보유하고 3개의 시술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주송 울산병원 병원장은 “최신 혈관조영 진단기기를 추가 도입해 3대의 장비와 3개의 시술실을 운영해 앞으로 혈관 치료에 대해 더욱 전문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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