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청바지를 소재로 점과 선의 반복으로 선에 대한 조형적 개념을 담아냈다. 크고 작은 동그라미로 조형의 기초인 점(点)을 표현했고, 선의 연속으로 모든 존재의 상호 연결을 말하고자 했다.
김 작가는 “전시를 통해 작고 소박한 것에서 크고 의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보편적 원리를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경선 작가는 프랑스 파리 제1대학교 팡테옹 소르본 조형예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미술협회 회원, 카네기 리 재단 미술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입주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서정혜기자
서정혜 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