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선 작가의 ‘알록달록 삐딱선_Ⅱ’
시각예술 분야 김경선 작가가 오는 31일까지 울산 중구 시안갤러리에서 개인전 ‘선∞순환’을 열고 있다.

작가는 청바지를 소재로 점과 선의 반복으로 선에 대한 조형적 개념을 담아냈다. 크고 작은 동그라미로 조형의 기초인 점(点)을 표현했고, 선의 연속으로 모든 존재의 상호 연결을 말하고자 했다.

김 작가는 “전시를 통해 작고 소박한 것에서 크고 의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보편적 원리를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경선 작가는 프랑스 파리 제1대학교 팡테옹 소르본 조형예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미술협회 회원, 카네기 리 재단 미술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입주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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