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현장·정책 키워드
울산과 시민 위해 제역할

▲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은 “내년 ‘상임위원회’와 ’현장’, ‘정책’ 이라는 키워드로 울산시가 울산과 시민을 위해 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의장은 27일 미리 배포한 신년 인터뷰 자료를 통해 “의회는 항상 시민과 울산이 중심이다. 시민이 원하는 것, 울산이 나아가야 할 곳으로 우리 의회가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의장은 우선 “상임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접목될 수 있는 지점이 있는지 찾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상임위원회 소관 업무 가운데 두 개 상임위원회 이상 중첩되는 복합적인 사안은 합동연찬회 등을 통해 가장 효과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의원연구단체 활동의 보다 확실한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장과 이론 전문가를 함께 초빙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집행부도 함께 현장 의정활동에 참여하는 방안을 시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선 8기 전반기가 6개월 가량 남은 것과 관련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도 쉼 없이 울산과 시민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올바른 지적과 제안에 대해서는 수정할 것은 수정하고, 개선할 것은 반드시 개선하겠다”며 동료 의원들 뒷받침과 의회사무처의 의정 보좌능력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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