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회서 후반기 원구성
7월부터 후반기 의정 활동

울산시의회가 올해 6월 임시회를 열어 제8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하는 등 2024년도 회기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2일 울산시의회의 ‘2024년도 회기 운영 계획’에 따르면 올해 회의는 정례회 2차례 65일, 임시회 5차례 56일 등 총 7차례에 걸쳐 121일간 회기가 운영된다.

올해 첫 회의는 설 연휴(2월9~12일) 이후 열리는 제243회 임시회로 2월15부터 28일까지 14일간이다. 임시회에서는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시교육감의 새해 첫 시정연설과 함께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으로부터 2024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조례안 등 각종 안건도 처리한다.

다음 일정인 제244회 임시회는 3월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열려 2023년도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결산검사 기간은 4월 중 20일간 정도로 예정하고 있다.

시의회는 22대 총선(4월10일) 이후인 4월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제245회 임시회를 열어 시와 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제8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이뤄지는 제246회 제1차 정례회는 6월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 정례회에서는 후반기 원구성과 함께 예결특위 위원과 윤리특위 위원을 선임하고 조례안 등 안건도 처리한다. 2023년 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건도 처리한다.

8대 의회 후반기의 시작이자 올해 하반기 첫 회의는 7월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247회 임시회로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8월28일부터 9월6일까지 10일간은 제248회 임시회가 열려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결정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승인한다.

올해 마지막 회의인 제249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1일~12월16일 46일간 개최된다.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25년도 예산안과 2024년도 추경예산안 등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의회 공식 회기에 앞서 이달 4일 오후 북구 산하동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열려 본회의와 현안토의 등이 진행된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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