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포츠 400 클래스의 모터바이크. 슈퍼레이스 제공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무대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모터바이크 대회인 ‘코리아 트로페오’가 추가돼 팬들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슈퍼레이스는 2일 “모터바이크 대회를 300회 이상 개최한 경험이 있는 라이딩하우스와 협약을 맺고 2024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코리아 트로페오’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슈퍼레이스는 2023시즌에도 가와사키 닌자 컵 대회를 통해 모터바이크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4년에는 모터바이크 대회의 규모를 키웠다.

‘코리아 트로페오’는 슈퍼스포츠 400(원메이크전), 슈퍼패스트 1000(2·3기통 배기량 1,000~1,400㏄, 4기통 배기량 900~1,400㏄), 슈퍼패스트 600(2기통 600~999㏄, 3기통 600~800㏄, 4기통 600~750㏄)의 3개 클래스로 열린다.

슈퍼스포츠 400 클래스는 5월18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3라운드에서 한 차례 치러지고, 슈퍼 패스트 1000·600은 슈퍼레이스 4라운드(6월 15일)와 6라운드(8월24일·이상 인제 스피디움)에서 두 차례 펼쳐진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레저용 모터바이크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며 “코리아 트로페오 클래스를 통해 슈퍼레이스 팬층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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