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미래 열 열쇠 H’ 2부작
13·20일 오전 9시 방송

▲ ubc울산방송은 오는 13일과 20일 2부작 보도 특집 ‘미래 열 열쇠 H’을 방송한다. 사진은 ‘미래 열 열쇠 H’ 캡처 장면.
탄소중립 실현의 해결책인 ‘수소 에너지’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ubc울산방송은 2부작 보도 특집 ‘미래 열 열쇠 H’(기획 윤주웅, 연출 조윤호·김영환, 작가 김도영)를 오는 13일과 20일 오전 9시 각각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석탄 에너지 사용에 따른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 궁극의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가능성을 점검하고자 제작됐다.

13일 방송될 1부에서는 독일 슈트라우스베르크의 항공우주 회사가 개발한 수소 비행기와 BMW 라이프치히 공장의 수소 지게차, 국내 수소 선박과 잠수함, 트램 등 무궁무진한 수소 모빌리티의 세계를 살펴본다. 또 대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수소만이 가진 장점과 함께 인프라와 규제 등 수소 산업의 한계도 짚어본다.

20일 이어지는 2부에서는 독일의 수소발전소와 수준 높은 수전해 기술, 제주도 풍력단지와 성남정수장 등 탄소 없는 그린수소 사회로 향해가는 국내외 사례를 조명한다. 특히 재생에너지가 부족한 우리나라가 액화수소 활용 등 그린수소를 경제성 있게 쓸 수 있는 해법은 없는지도 짚어본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조윤호 기자는 “보도 특집 ‘미래 열 열쇠 H’로 자유롭고 값싸게 생산한 수소가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나아가 그린수소로 움직이는 미래 지구를 그려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