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활동 단체로 지원 확대
예술인 경력 기간제한 폐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울산 울주군 삼남읍 UECO 지하 1층 관광기업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2024 울산예술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올해 공모사업 지원 신청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주요 변경사항을 비롯한 지원방향과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민에게는 우수한 공연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공모 일정과 절차, 지원시스템인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 사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곁들여진다.

올해 울산예술지원은 큰틀에서 지역 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분야는 문학·시각·연극·무용·음악·전통 등이다.

다만 지난해는 예술인 개인 창작활동을 중심으로 지원했다면, 올해는 예술인 개인은 물론 단체 활동도 지원한다. 또 임신·출산, 육아, 병역, 코로나 상황으로 예술 경력이 단절된 예술인의 창작 장려를 위해 경력활동 제한 기간도 폐지했다.

이와 함께 ‘장애 예술인 지원사업’의 명칭도 장애예술인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전제로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해 장애예술의 가치를 확산키로 했다. 지원 대상 역시 장애예술인 개인에서 단체로 확대한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만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문의 255·1920.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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