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청소년 1,015명이 직접 온라인 투표 후 선정

한국청소년재단 주최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에서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손명희 울산시의원.
한국청소년재단 주최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에서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손명희 울산시의원.

울산시의회는 손명희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이 한국청소년재단에서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에서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은 청소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입법 등의 활동을 펼친 인물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청소년희망대상 심의위원회 전문가들의 1차 심의와 청소년 1015명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손명희 의원은 청소년상의 취지에 부합하는 적격자의 수상 기준을 명확하게 확립하는 ‘울산시 청소년상 조례’ 개정과 청소년 유해 환경에 대한 예방 등 청소년 문화 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해 ‘울산시 마약류 상호명 및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청소년 정책과 활동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의원은 “전국의 청소년이 직접 투표해 선정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도록 더욱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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