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건축사회 단행본 출간
문화제 디자인·일반 전시 등
6개월간의 준비 과정 담아내

▲ 제7회 울산건축문화제에서 시민들이 울산광역시건축상 수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경상일보 자료사진
▲ 대한건축사협회 울산시건축사회 단행본 <“시간 있어요?”-제7회 울산건축문화제>.
대한건축사협회 울산시건축사회(회장 김원효)가 지난해 개최했던 울산건축문화제의 결과물을 단행본으로 엮어냈다.

<“시간 있어요?”-제7회 울산건축문화제>는 울산의 수많은 건축사가 6개월 동안 건축문화제를 개최하기 위해 매주 1~2회 치열한 회의를 거치고 준비한 과정을 담은 한 권의 기록물이다.

내용은 머리글, 행사개요, 문화제 디자인, 보도자료, 개막식, 일반전시, 특별전시, 시민참여, 조직과 운영 등의 순으로 구성되며 각 부문 사진자료와 해설문구 등을 달았다.

서영호 제7회 울산건축문화제 추진위원장은 “태화강국가정원, 간절곶,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등 산과 강,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울산에 ‘노잼도시’라는 딱지가 붙은 것에 항의하는 동시에 ‘꿀잼도시 울산’을 꿈꾸는 울산건축사의 마음을 담아 “시간 있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했다”며 “젊은 건축사들이 기획전시로 태화강국가정원 요소마다 새로운 재미를 더한 작품을 제안했고, 그 결과 많은 관객이 보내 준 미소가 기억에 남는다. 이런 노력이 문화도시 울산, 관광도시 울산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울산건축문화제는 지난해 11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시간 있어요?”를 주제로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열렸다. 174쪽, 비매품, 제7회 울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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