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최후의 왕좌’를 걸고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릴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전체 9개 구단 가운데 NH농협카드(1·3라운드 우승)를 비롯해 에스와이(2라운드 우승), 크라운해태(4라운드 우승), 하나카드(5라운드 우승), SK렌터카(종합 3위)까지 5개 팀이 출전한다.

NH농협카드의 중복 우승으로 인한 나머지 한자리는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팀 가운데 종합 순위가 가장 높은 SK렌터카가 차지했다. 포스트시즌 대진은 정규라운드 종합 순위에 따라 나뉜다.

18일 오후 9시30분에는 하나카드(종합 4위)-에스와이(종합 6위)의 준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이 열리고, 2차전은 19일 오후 4시에 치러진다.

20일부터는 플레이오프가 치러진다. 플레이오프는 A와 B로 나뉘어 하루 두 경기가 진행한다.

먼저 20일 오후 3시 하나카드-에스와이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정규 시즌 종합 1위를 차지한 NH농협카드와 플레이오프 A를 벌인다. 같은 날 오후 8시30분부터는 크라운해태(종합 2위)와 SK렌터카(종합 3위)의 플레이오프 B가 이어진다.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파이널(7전 4승제)은 25일 오후 4시 1차전이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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