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3일까지 입주작가 모집

고래문화재단(재단)이 상설전을 다변화하고 문화예술교육과 콘텐츠를 강화해 문화창고를 활성화한다.

재단은 최근 남구문화예술창작촌 운영을 비롯한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1년 개관 이후 다양하게 선보였던 전시·공연 콘텐츠를 갈무리해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장생포초등학교에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에 시각예술 분야 작가 레지던시를 마련하고, 입주작가들이 참여하는 예술교육을 진행한다. 또 2월까지 기존 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해 울산작가 전시관, 그림책 상설전, 국내 유망작가전을 연중 선보인다.

또 재단이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 고래로131과 아트스테이는 전문 예술 작가들을 위한 창작 공간으로 특성화하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예술 축제도 연다.

한편, 재단은 26일부터 2월13일까지 창작스튜디오 고래로131과 아트스테이 등 문화예술창작촌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아트스테이에는 문학분야 작가 21명을 선정해 3개월씩 순차적으로 입주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창작스튜디오 고래로131은 시각예술 분야 작가를 3명 모집·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에는 창작활동비와 전문가 비평, 기획전 참여 기회 등이 주어진다. 또 오는 2월6일부터 13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주단체를 모집한다. 문의 226·1999.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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