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신설안 최종안 공개, 이미지출처 : 국토교통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신설안 최종안 공개, 이미지출처 : 국토교통부

정부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기존 노선의 연장과 신설 노선 확충을 추진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뿐만아니라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GTX와 동급의 지방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하고 ‘메가시티’ 개념을 전국으로 확충 할 방침이다.

25일 국토부는 경기 의정부시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GTX-A노선은 동탄에서 평택지제까지, GTX-B노선은 마석에서 춘천까지, GTX-C노선은 덕정에서 동두천, 수원에서 평택과 천안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발표되면서 서울로의 이동 편의성이 확대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신설안’ 최종안을 내놓으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GTX-A노선과 GTX-C 노선은 사업시기가 다른 노선에 비해 빨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통계에 따르면 1호선 전철 중 하루 승하차인원 1만 3천 여명으로 평택, 천안, 아산 역사 중 최고 이용률을 보이고 있고, 생활 인프라가 좋은 두정역세권 아파트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역세권 입지는 인근 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 등하교 등이 편리할 뿐 아니라,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이렇다 보니 역세권 입지의 아파트는 수요가 몰리고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편이며, 지역에 철도 교통망이 확충된다는 소식이 나오면 일대 부동산 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이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신두정지구에 분양 중인 유보라 천안 두정역 아파트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GTX-C 노선 확정이 발표가 된 직후부터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 부동산에는 이와 관련한 수요자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단지는 전용면적 84㎡기준 4억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의 60% 중 20%를 입주 시점으로 미루어 금융비용을 크게 완화했고,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초기 부담을 줄였고, 1,000만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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