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통합 홈페이지(www.kbl.or.kr)를 통해 2024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만 10~15세 남자를 대상으로 한다.

만 10세는 165㎝, 만 11세 175㎝, 만 12세 180㎝, 만 13세 185㎝, 만 14세 190㎝, 만 15세는 195㎝ 이상의 신장 기준을 통과해야 하며, 이후 3개월 내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

선발된 장신 선수에게는 등록 시 100만원 상당의 훈련 지원 혜택을 주며, 등록한 다음 해부터 3년간 연 180만원의 훈련용품 및 의료비 등 경제적 지원도 제공한다.

KBL은 유망 선수 발굴과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송교창(KCC), 양홍석(LG), 하윤기(kt) 등 22명의 프로농구 선수를 배출했으며, 에디 다니엘(용산고), 김성훈, 윤현성(이상 경복고) 등 57명의 엘리트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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