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위원장 등 1700여명 참석

▲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가 켜져 있다. 연합뉴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30일 폐회식 주제를 공개했다.

조직위는 “폐회식이 내달 1일 오후 8시 강릉 하키센터 보조경기장 앞 광장에서 열리며 주제는 ‘Shine again’(다시 빛나자)”이라고 전했다.

조직위는 “폐회식은 전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발견한 ‘자신 안의 빛’을 다시 빛내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며 “모두가 밝은 빛을 안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음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폐회식은 오후 7시30분 유명 DJ K.헤르츠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각국 청소년 선수들이 자원봉사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폐회식장 안으로 입장한다.

공식 행사는 강원 2024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태극기 입장 및 게양, 참가국기 퍼레이드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해시태그 영상과 래퍼 이영지와 원밀리언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대륙·종목별 선수 대표 6명은 자원봉사자 대표 6명에게 감사의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하고, 올림픽기 하기, 최종구 조직위 대표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폐회식은 성화 소화로 마무리된다. 마스코트 뭉초가 눈가루를 뿌리면 영상 속에서 눈이 내리면서 디지털 성화대의 성화는 천천히 꺼진다.

폐회식엔 바흐 위원장, 최종구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선수단, 자원봉사자 및 관람객 등 1700여명이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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