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작가회의, 시상식
제36호 ‘울산작가’ 발간
출판기념식도 함께 열려

▲ 울산작가회의가 최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울산작가신인상·울산작가상 시상식과 <울산작가> 제36호 출판기념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태영 시인
▲ 이태영 시인

울산작가회의가 울산작가신인상에 이태영 시인, 울산작가상에 정성희 시인을 각각 선정했다. 관련 시상식은 최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아버지의 우주선’이라는 시로 울산작가신인상을 수상한 이태영 시인은 “신인상을 첫걸음으로 알고 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울산작가상 받은 정성희 시인은 “작가상 수상이 기쁘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작가> 제36호 출판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 정성희 시인
▲ 정성희 시인

<울산작가> 제36호에는 기획 특집으로 ‘역사와 문학’을 제시하며 최근 논란이 있었던 의병장 홍범도에 대해 다뤘다. 우선 서사시 ‘홍범도’를 쓴 이동순 시인과 소설 <범도>를 쓴 방현석 작가가 대담으로 홍범도의 일대기와 그의 삶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조명했다.

또 기획 특집 2부에서는 ‘울산바다, 안녕하신가’를 제시해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울산작가 회원의 생각을, 기획 특집 3부에서는 ‘나의 문학론’, 기획 특집 4부에서는 ‘울산 시인, 신라 천년 경주를 노래하다’로 울산작가 회원이 쓴 경주 시를 담아냈다.

이 밖에도 이날 박기눙, 임윤, 이인호, 장상관, 윤창영 작가 등 지난해 시집이나 수필집을 펴낸 회원의 합동 출판 기념식도 열어 노고를 격려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