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의료공백 방지와 빈틈없는 응급진료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울산시와 구·군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에 따라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해 시민들의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대량환자와 응급환자 발생도 철저한 대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에 24시간 비상 진료 체계가 유지된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7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또 병·의원 100곳, 약국 318곳이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으로 지정돼 기관별 지정날짜에 운영한다.

4곳의 보건소도 일자별 당직보건소를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환자 진료에 나선다.

한편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119종합상황실, 울산시·각 구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E-Gen),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검색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울산시 해울이 콜센터와 보건복지부 콜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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