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3년 연평균 26% 증가
SK가스는 배당금의 점진적 우상향을 추구한다는 기준에 따라 점차 배당금을 늘리며 주주 환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주당 배당금은 연평균 26% 증가했다. 이번에 결정한 배당금은 2020년 4000원에서 3년 만에 2배 확대된 수치다.
SK가스는 기업과 이익의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주주 환원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 ‘2024~2026 3개년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기업 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부터 발전·LNG 신사업 가동을 통한 사업구조 변화를 고려해 기존 ‘별도 당기순이익의 20~40%’에서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경상이익)의 25%’로 배당기준을 변경한다. 신규 사업의 성과까지 일부 반영할 수 있도록 주주 환원을 강화한다.
SK가스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 환원을 확대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을 준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사업 가동과 함께 점진적으로 회사 성장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고 신뢰를 강화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