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禁男)’구역에서 신속대응으로 생명을 살린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온산문화체육센터는 센터 직원 대상으로 여자탈의실 및 샤워실에서 응급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온산문화체육센터는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대처를 위해 코드블루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모의훈련은 남자 직원들이 접근할 수 없는 여자탈의실 및 샤워실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응급처치팀의 신속한 진입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직원은 “탈의실과 샤워실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팀간 협력을 통해 상황에 대비하는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업무수행 중 당면하게 될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할 할 수 있어야 한다”며 "4월에는 온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사전공지 없는 응급상황 훈련을 준비해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3월에는 온산문화체육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최초 발견자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응급처치 무료 특강을 진행해 울산에서 가장 안전한 수영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온산문화체육센터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052-229-9660으로 문의하면 된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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