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개막하는 2024 울산옹기축제가 ‘과정이 중시되는 주민주도형’ 축제를 목표로 공연·체험 프로그램 및 플리마켓 참여자를 모집한다.

울주문화재단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 공연 ‘옹기열전’과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 체험 프로그램 ‘옹기어드벤처’다. 모집 규모는 각 10팀씩 총 20팀 내외다.

주민참여 공연 ‘옹기열전’은 소정의 출연료를 지급한다. 울주군민 또는 관내업체이거나 옹기를 주제로 한 공연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주민참여 체험 프로그램 ‘옹기어드벤처’에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비를 지급하고, 축제 기획 전문가의 강의 및 워크숍도 지원한다. 옹기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매 기회를 제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플리마켓 공모도 동시에 진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 전통이나 친환경 위주의 공예품 및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싶은 울산 소재 업체에게 입점비 없이 장소 및 전기를 제공한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3월20일까지다.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울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980·2234).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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