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제2중공업동 착공식이 27일 울주군 청량읍 울산신산업단지 현장부지에서 열렸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이상찬 울산자유무역지역 경영자협의회회장, 하동환 울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장 등 내빈들이 착공 시삽을 하고 있다. 표준공장 증설사업은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울산시와 산업부가 총사업비 285억원을 투입해 규격화된 공장을 조성한 뒤 수출기업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7일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제2중공업동 착공식’을 개최했다.

표준공장 증설 사업은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와 산업부가 총사업비 285억원(국비 65%, 지방비 35%)을 투입해 규격화된 공장을 조성한 뒤 수출기업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표준공장은 입주 기업들이 신규 공장 건축이 없이 생산설비 설치만으로 빠른 제품 생산이 가능해 초기 부담이 적어 기업의 수요 선호가 높다.

시와 산업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제2중공업동 건립 후에 우수 외투기업 및 수출기업 총 8개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유치 완료 후 투자 3000만달러, 수출 연 1억달러, 매출 연 2000억원, 고용 300명 추가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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