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이 협력하여 경상권역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모델 확립

대구한의대학교는 교육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학년도 하반기 디지털새싹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새싹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즐겁게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관기관인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기관인 국립안동대학교, 라이프앤사이언스㈜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을 통해 경상권역의 초·중·고등학생이 즐겁게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 및 미래역량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의 특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6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강사가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교육이 진행되는 기본과정으로는 초등 저학년 대상 △디지털소양 과정, 초등 고학년 대상 △컴퓨팅사고력 과정, 중학생 대상 △디지털소양, △컴퓨팅사고력 및 △데이터소양 과정으로 구성된 디지털 역량 함양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이 대학(대구한의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에 방문하여 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기자재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는 특화과정으로 고등학생대상 △디지털소양 및 △컴퓨팅사고력 역량 함양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권역의 (예비)교원, SW·AI강사를 대상으로 교·강사의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 신청을 원하는 학교(교사) 및 학생(학부모)는 디지털새싹 누리집에서 대구한의대 기관의 프로그램 일정과 상세 내용을 확인한 후 3월 1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대구한의대학교 디지털새싹 사업단장 이성원 교수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지역의 대학과 기업이 힘을 합쳐 SW·AI교육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경상권역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 경상권역의 초·중·고등학생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도서벽지, 다문화, 장애학생 등 사회 소외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여 디지털새싹 가치 확산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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