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신춘문예 페스티벌
3월28일~4월7일 대학로서

본사 신춘문예 당선작 ‘채식상어’ 등 2024년 신문사별 신춘문예 희곡 당선 작품 8편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연출가협회는 오는 3월28일부터 4월7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물빛극장에서 제33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월 본사를 포함한 총 7개 신문사(경상일보, 강원일보, 동아일보, 매일신문, 서울신문, 조선일보, 한국일보)와 한국극작가협회가 발표한 신춘문예 당선작 총 8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두 작품을 한 편으로 묶어 진행한다.

페스티벌 첫째 주인 3월28~31일은 동아일보 ‘배이비’와 매일신문 ‘허기’, 본사 ‘채식상어’와 서울신문 ‘벼랑 위의 오리엔테이션’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주인 4월4~7일은 조선일보 ‘구덩이’와 한국극작가협회 ‘독백이라 생각하기 쉽다’, 강원일보 ‘묘전:무덤전쟁’과 한국일보 ‘위대한 무사고’이 공연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제1회 공식 참가작인 최송림 작가의 ‘아침놀 저녁비’를 클래식전 기획 초청 작품으로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4월7일에는 부대행사로 극단 미학의 대표인 연출가 정일성의 연출 인생 60년을 소개하는 ‘놀이, 터를 짓다’가 진행된다. 이어 시상식과 폐막식이 열린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