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주년 삼일절 연휴 고래문화특구에서 관람객들의 목소리로 만세운동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고래문화특구 곳곳에서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였다.

울산 남구도시괸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삼일절 연휴 기간 약 4만 여명의 관람객이 고래문화특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문화광장에서 관람객에 미니 태극기를 증정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 만세운동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외에도 ‘태극기 따라 장생포’란 주제로 해안가를 따라 태극기를 설치하고, 고래박물관 앞 고래광장에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고 ▲고래박물관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패각목걸이 만들기 ▲고래생태체험관 삼일절 퀴즈, 어류수조 태극기 포토존 구성 ▲웰리키즈랜드 태극기·무궁화 펠트가방 만들기 ▲고래문화마을 방문객 80데시벨 이상 ‘만세삼창’ 무료입장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삼일절 연휴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웰리키즈랜드 인형극 매직쇼 ▲고래광장 매직·벌룬쇼 ▲울산함 해군 군복 무료 체험 ▲고래문화마을 초등학교 무료 미술수업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 중 웰리키즈랜드에서 진행한 인형극 매직쇼「아기염소 염솔이와 늑대 아저씨」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에 큰 호응을 얻으며, 연휴 기간 약 3000 명의 방문객이 웰리키즈랜드를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삼일절 연휴 동안 고래문화특구를 비롯한 여러 시설에서 3·1운동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우리 공단에서 마련한 행사를 통해 선조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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