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과 방성조 교수,‘올해의 교수상’ 수상

▲ 울산대학교병원이 개원 49주년을 맞아 4일 본관 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개원 49주년을 맞아 4일 본관 강당에서 정융기 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열었다.

포상 수여식에서는 특별 공로상에 덕산그룹 이준호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이 명예회장은 지역 소아재활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전문재활치료실 설립을 지원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올해의 교수상은 소화기내과 방성조 교수가 수상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울산대병원은 지난 반세기 시민 건강을 책임지며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특화된 전문 진료로 중증 환자의 충분한 치료를 제공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국책 사업을 통해 공공 의료의 구심적 역할을 했다”며 “지난 5주기 상급종합병원 평가 3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 수준의 병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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