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단체들이 도시철도와 미래 모빌리티,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을 아우르는 ‘복합환승센터’ 건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규모가 큰 복합환승센터는 상업·문화시설 등을 갖춰 정주 여건을 끌어올리고 지역 랜드마크가 된다. 출퇴근 시민 수요가 몰리는 센터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아 주변 상권도 발달한다. 자연히 주거 만족도 향상·인구 유입·지역 경제활성화도 꾀할 수 있다. 

특히 강릉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철도, 버스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동시에 연계하는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역세권 입지를 갖춘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은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 84·126㎡ 아파트 167세대(전용 84㎡ 163세대, 전용 126㎡ 팬트하우스 4세대)와 전용 33~62㎡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KTX 강릉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KTX 강릉역세권 개발사업의 최대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까지 1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주요 도심들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KTX강릉역 인근으로 형성된 중심상업지구 내에는 강릉시보건소, 강릉고려병원, 강릉동인병원 등 각종 의료시설과 홈플러스, 이마트, 동부시장, 중앙시장,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고품격 인테리어와 함께 혁신평면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 가전 제어뿐만 아니라 홈넷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주거생활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입주민을 위한 넓고 쾌적한 환경의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돼 주거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KTX강릉역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특히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와 강원도청 제2청사 건립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은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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