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안심버스 90차례 이동상담

▲ 울산남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마음안심버스’.
울산남구보건소는 5일부터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마음안심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남구를 대표하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중 하나로 상담기능을 갖춘 차량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정신건강 검진과 스트레스 측정, 전문 심리상담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정신건강지표가 낮은 삼산동과 무거동, 신정시장 인근 지역에 이동상담정류장 3곳을 지정해 월 2회 정기 방문하는 등 90차례에 걸쳐 구민 937명에게 이동상담을 제공하고 고위험군 32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구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울산시민공원 파크골프장 인근과 선암호수공원 축구장 앞 주차공간을 신규 정류장으로 지정했다.

남구보건소는 단체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지역 아파트와 사업장, 유관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을 운영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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