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7일,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프로그램실에서 남구 거주 부모-자녀(6-9세) 32명을 대상으로 ‘창의력 쑥쑥 신나는 보드게임 놀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가족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자녀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유아·초등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6-7세 유아반은 각기 다른 모자의 모양과 색깔, 패턴을 찾는 ‘모자를 찾아라’ 보드게임, 8-9세 초등반은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음냠냠’ 보드게임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보드게임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규칙을 이해하니 너무 재미있었고, 집에서도 보드게임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남구가족센터 이용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의 건강한 놀이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보드게임은 협동심뿐만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과 이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프로그램 참여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남구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돌봄 품앗이는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끼리 육아, 체험, 학습 등을 함께하며 양육 부담을 덜고, 서로의 품을 나누어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활동으로 관내 거주 3가족 이상이 한 달에 1번 이상 활동을 하면 매월 소정의 활동비 지원이 가능하다.

상시프로그램 참여 및 돌봄 품앗이 육아에 대한 문의 사항은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야음동) 256-7922 / 2호점(신정동) 257-7922로 하면 된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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