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등 협력키로

▲ 한국동서발전과 성신양회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8일 서울 성신양회 본사에서 성신양회와 ‘해외 에너지 효율화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과 성신양회는 시멘트 공장의 폐열과 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 등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감축한 온실가스를 국제감축사업의 배출권으로 확보하고 해당 국외 감축실적을 국내로 이전한다. 또 시멘트 공장의 폐열회수 발전사업이 의무화 된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근 국가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은 자체적인 탄소배출 감축뿐 아니라 협업을 통해 국내·외 배출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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