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는 9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6세~12세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14가족을 대상으로 ‘울주드림합창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주드림합창단’은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나라의 노래를 부르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22년에 창단, 올해로 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한 자녀는 “엄마와 친구들과 함께 중국 노래를 불러서 재미있다.”라며“앞으로 무대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임대완 울주군가족센터장은 "다양한 합창곡 연습, 음악이론 수업, 지역사회 내 공연 참여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음악적 능력을 향상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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