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4일과 5일, 센터 소속 대체교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유형의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대체교사의 업무특성을 반영하여 영유아 발달단계에 따른 놀이중심 보육과정을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여러 장애유형의 영유아에게 놀이지원 및 긍정적 행동지원을 도와 영유아의 권리 보호 및 보장능력을 길러 대체교사의 영유아 권리존중 인식을 강화하고자 계획하였다. 또한, 집단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스트레스 전략을 공유하여 새로운 대처방법을 익혀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0년부터 북구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연가 사용, 보수교육 참석 등 보육공백 발생 시 업무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한 대체교사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체교사 역량 강화로 어린이집 보육공백 발생 시 영유아가 존중받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강원정 센터장은 “앞으로 간담회, 워크숍 등을 통해 대체교사의 업무스트레스 해소 및 유대감을 형성하여 보육현장에서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설치,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물푸레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공익기관이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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